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타이어 '아이온'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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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9-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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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타이어 '아이온(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온은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전기차는 저소음,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주행 역동성 등의 특징에 전용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되면서 일반 타이어를 장착하면 내연기관 차량 대비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 또한 무거운 배터리로 인한 고하중은 트레드(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마모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고, 초반 높은 출력은 회전저항을 상승시켜 전비 효율을 감소시킨다.

아이온은 이러한 전기차 특징을 세밀히 파악한 타이어로 세계 최초의 전기차 전용타이어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사계절용과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의 역동적 주행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여름용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까지 상품과 규격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와 아이온 에보 AS SUV는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을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기반으로 탁월한 그립력과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갖췄다. 트레드 블록의 단위 면적당 접지 압력을 낮추고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을 적용해 블록 내부 강성을 높여 접지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프로파일 설계 기술 ‘EV 컨투어 기술’로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일반 타이어 대비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 25%와 20%로 향상시켜 전기차 고하중을 지지하는 동시에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와 아이온 윈터 SUV는 전기차에 최적화한 전용 컴파운드로 겨울철 성능을 유지하면서 회전저항을 줄여 더 길어진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신 하이테크 가류 기술과 공기역학적 프로파일 설계로 회전저항을 감소시켰다. 타이어 옆면 코너링 강성은 7% 높아져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무거운 하중을 견디게 해주며, 트레드부의 지그재그한 미세한 홈 각도는 눈길 제동력과 구동력을 높여준다.

특히 아이온은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를 극복했다. 한국타이어만의 최신 기술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도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을 감소, 모든 속도 범위에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2/23 시즌부터 기술 파트너‧공급사로 활동하는 중”이라며 “향후 레이싱 대회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전기차 타이어 고도화에 나서는 등 시장 선도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전기차 전용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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