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로 2명 부상…위기경보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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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9-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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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65세대 정전…95.8% 복구 완료

14호 태풍 '난마돌'이 몰고 온 강한 바람으로 19일 오전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골프장 철탑이 엿가락처럼 휘어 넘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국내 인명 피해는 부상 2명으로 잠정집계됐다.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난마돌로 인한 부상자 2명은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전날 오후 8시 41분께 부산 동래구 지하철역 출구 화분이 쓰러져 40대 여성이 종아리에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후 1시 9분께도 동래구 아파트와 인도 사이 외벽면(아크릴)이 떨어져 10세 아동이 눈 주위를 다쳤다.
 
일시 대피자는 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854명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719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공공시설이나 경로당, 친척 집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
 
포항 등에서 7065세대의 정전 피해가 있었는데 복구는 95.8% 완료됐다.
 
전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중대본 비상근무도 해제되고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난마돌은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300km 부근에서 시속 33㎞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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