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기업·지자체·여행업계 '협업'의 장…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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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9-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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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오는 9월 23일까지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하이커 그라운드(서울 중구 공사 서울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는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표어로 정했다.

관광분야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벤처기업)인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민간추진위원장을 맡고, 국내 관광창업 생태계에서 유명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추진위원회가 함께 진행한다. 

이음주간은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기반 협업 △관광재개(리오프닝) △관광서비스 수출의 3대 주제로 진행된다. 이음주간을 통해 관광산업 주체 간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구상이다. 

이음주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관광시대를 준비하는 주제발표, 데모데이, 사업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3대 주제별 데모데이도 열린다.

20일에는 '지역기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인구감소지역 관광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를 신설한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30일에 진행한 ‘예선리그 : 배터리(BETTER里)’ 심사(오디션)를 통과한 10개 관광 벤처기업이 참여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관광혁신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21일에는 관광벤처기업 ㈜온다와 중국 대형 여행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 트래블테크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중화권 관광객 대상 판매채널 구축을 모색한다. 

22일에는 유망 관광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투자자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기업 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 공사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 중소‧벤처 투자 활성화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관광벤처기업의 흐름과 디지털 전환(DX),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 등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관광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광벤처기업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서는 관광벤처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HiKR Air)'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연다. 23일에는 '하이커에어'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여행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법' 강연에 나선다.

부산 동구 관광안내소에서는 현지 관광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부산 수퍼'를 운영한다. 

오는 30일까지는 ​온라인 네이버스토어에서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기업, 공공기관이 증가하고, 관광 창업 생태계로 투자 유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 관광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업체들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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