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최대 600㎜ '물폭탄'...태풍 '힌남노'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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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9-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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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9월 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항 방파제 뒤로 파도가 솟구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6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출근길에 최대 600㎜ 비가 내릴 전망이다. 

5일 기상청은 6일 전국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이며,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인 제주와 경남, 전남 해안가에는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600㎜ 이상, 남해안·경상권·동해안·제주도(산지 제외)·지리산 부근·울릉도·독도 400㎜ 이상이다. 그 외 지역은 100~25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빠져나가는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져 퇴근길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태풍 힌남노는 동해로 빠져나간 후에도 힌남노는 방향을 유지하면서 계속 이동해 6일 오후 3시 울릉도 북북동쪽 180㎞ 해상을 거쳐 7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북서쪽 370㎞ 해상까지 가겠다. 이곳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다.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청주 19도 △대구 21도 △광주 20도 △전주 19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24도다. 이들 지역의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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