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홍성국 위원장 "정량화된 평가시스템 만들어 많은 인재 들어올 수 있도록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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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9-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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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기자간담회서 세종시를 정치 1번지 포부 밝혀…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예산 꼼꼼히 점검·확보 언급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


"권력을 쟁취하는 게, 정당 활동의 목적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당이 먼저 분명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오는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후반기 위원장으로 추대된 홍성국 국회의원이 31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일성이다.

홍 위원장은 "이 엄중한 시기에 시당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라며 "시민들의 뜻을 두루 살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 미래에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 세종지역 민주당부터 원팀이 돼 시민과 당원이 소통하고 시대정신에 부응하도록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미래 세종 비전으로 세종이 정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전체 국가 비전과 밑그림에 맞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국의 중심은 충청이고, 충청의 중심은 세종이라며, 세종 민심을 얻어야 (총선에서) 충청과 전국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세종이 비록 인구는 적으나, 상징성과 무게는 어느 시·도와 비할 바가 못 되고, 균형발전이 진전될 수 있는 세종의 위상과 가치는 더할 것"이라며 "균형발전시대의 정치 1번지로 나아갈 것이고, 또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지역 정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정량화된 평가시스템을 만들어 더 많은 인재가 민주당에 들어올 수 있도록 힘쓰고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홍 위원장은 "지역에서 걱정하시는 게 야당 시장과의 관계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견제와 협력의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로 당이 다르기는 하지만 시민을 위하는 마음은 하나로, 시장을 도와야 할 때, 외면하거나 비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2년도 채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홍 위원장은 "신발 끈을 동여매고 민주당 국회의원, 시의원, 당원이 원팀이 되어 세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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