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묵호 동방 45km 해상서 어선 1척 전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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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9-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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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양호(7.93톤, 승선원 4명), 전복선박 승선원 6명 소중한 생명살려

동해해경 관계자가 전복선박 주변 로프 1.500m를 수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1일 아주경제는 동해해양경찰서가 묵호 동방 24해리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6명) 전복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6명 전원이 구조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후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어선 전복사고는 금일 오전 6시 42분경 묵호 동방 25해리에서 묵호선적 A호 전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인근 조업 중인 진양호(7.93톤, 승선원 4명)에서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신고를 하고 전복된 A호의 승선원 6명 전원을 진양호에서 구조해 함께 오전 9시 32분 묵호항 입항하여 오전 9시 37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구조된 전복선박 승선원 6명 중 2명은 현재 강원 동해시에 있는 동인병원과 2명은 동해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삼척시에 일원에 있는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또한, 이번 전복사고에 대해 최초 발견한 진양호(구조선박) 선장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하니 A호가 전복된 상태였고, 당시 자망부이를 잡고있는 물에 빠진 사고 선박 선원 4명을 우선 구조했다 그리고 주변에 표류 중인 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전복선박 주변 로프 1.500m를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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