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 세종시 찾아 운송 모빌리티 분야 국제 교류 협력 프로젝트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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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9-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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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세종테크노파크]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의 하나인 소피아시 관계자들이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해 31일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소피아시 관계자들의 방문은 운송·모빌리티(Transport & Mobility) 분야를 주제로 하는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EU IURC)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는 세종시와 로테르담시, 소피아시가 속해 있으며 ㅈ;닌해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로테르담시 모빌리티팀 선임 정책고문관이 세종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과 인프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기도 한 데다가 이번에는 소피아시가 세종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의 자율주행차량 관제 기술을 확인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차량을 탑승해 산학연클러스터-세종시외버스터미널 구간을 왕복했다.

소피아시 관계자들은 "소피아는 지속 가능 모빌리티 정책을 추진 중이며 세종시에서 올해 말 추진 예정인 자율주행 BRT 실증 기술을 소피아에도 도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술은 유럽의 도시도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BRT 자율주행 실증 등 세종 시민에게 다가가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보호장치 강화로 지역업체 성장 발판 마련…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1일자 고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세종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예규)을 개정, 1일자로 고시했다.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기업들을 보호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예규를 개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낙찰자 선정시 산업재해관련 평가기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예규 개정으로 지역업체가 단독으로 참여한 경우 수행능력 심사 중 지역업체 참여도 평가점수를 3점 부여하게 된다.

게다가, 중소기업에 대한 평가항목 중 이행실적의 인정 기간을 최근 3년에서 최근 5년으로 확대해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높였고, 정보통신용역을 소프트웨어용역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신인도 평가항목 중 지역제한입찰의 경우에도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 구성 시 가점을 허용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평가 항목도 신설된다. 

시는 이번 개정으로 지역내 기업들이 공공 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종전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돼 평가의 적정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섭 회계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안전까지 확보하는 계약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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