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5원 출발...파월 의장 발언 앞두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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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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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원 내린 1335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이날 잭슨홀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잭슨홀회의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 전문가들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연준 의장은 매년 잭슨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는데,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통화 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보다 개선됐고, 중국이 1조 위안(약 195조원) 규모의 경제부양책을 내놓은 점 등이 달러 가치 하락 요인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 잠정치가 연율 –0.6%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0.9%) 대비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유럽 경기침체 우려 일부 완화 등으로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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