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광복절 기념 뮤지컬 '사월' 공연...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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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2-08-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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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직접 제작에 나선 항일 창작 뮤지컬, 화성 독립운동 담아내

  •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공연...280석 전석 매진 뜨거운 호응

 

지난 24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려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은 항일 뮤지컬 ‘사월’ 공연의 한 장면  [사진=화성시]

일제 강점기 화성 독립운동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 ‘사월’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 함성 등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항일 뮤지컬 ‘사월’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뮤지컬은 시가 직접 제작에 나선 항일 창작극으로 역사 전문가와 뮤지컬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시를 비롯한 경기도를 배경으로 치열했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뮤지컬 '사월'은 3.1운동의 불을 지핀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노랫말로 바꿔 극적인 효과를 자아냈다.
 
공연은 ‘1919년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던 화성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1945년 나라를 되찾는 힘을 만들어 주었고 2022년 오늘날 우리의 역사의식으로 이어진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사전 예매에서 280석 전석을 매진하며 시민들로부터 받았던 뜨거운 관심은 공연 내내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김령희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화성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자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초첨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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