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르노·포르쉐코리아 등 6개사 차량 2만6449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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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8-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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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제작결함 발견 지적…공식 서비스센터서 수리 등 진행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에서 관계자들이 침수차들을 지게차와 견인차를 이용해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엠더블유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코리아 등 6개사에서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2만6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8i’ 등 29개 차종 1만8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내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 공간으로 수분이 생성돼 과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530i’ 등 9개 차종 38대(판매이전)는 좌석 및 좌석 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MASTER’ 3279대(판매이전 포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한 뒤, 추후 보상 진행상황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2480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하면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e-2008 Electric’ 등 3개 차종 1446대(판매이전 포함)는 에어컨 공기압축기 내 전동 모터의 구리선 피복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구리선이 에어컨 냉매 또는 수분에 노출될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되고, 차량 진단시스템에서 자동변속기 작동을 멈추게 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푸조 5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247대는 엔진 제어장치(ECU)와 자동변속기 간 신호 설정 오류로 높은 고도, 추운 날씨 등 특정 조건에서 장치 간 신호가 맞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네비게이터’ 247대는 퓨즈 박스 내 냉각팬 스위치의 접지회로 불량으로 인한 부식으로 과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RAV4 하이브리드 AWD’ 190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장치와 좌석 간의 간섭으로 조수석 승객의 무게를 올바르게 감지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에어백 전개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 시 조수석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와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공식 서비스세턴세어 무상 수리 및 보상금 신청(르노코리아자동차)을 받을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23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진행 중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자동차 소유자가 시정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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