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찾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제조업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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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8-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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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소재 산업용 릴 기업 '코릴' 방문

  • 탄소중립·스마트화 등 적극 지원 약속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17일 인천 서구 소재 코릴(KOREEL)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은 17일 인천 서구 소재 코릴(KOREEL)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뿌리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경제 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코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릴은 국내 산업용 릴 제조업체다. 1991년 자본금 1200만원, 직원 2명으로 설립된 이후 지난해 매출 290억원, 직원 수 98명의 인천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용 릴 제조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용 릴은 청소기 같은 소형가전부터 소방차, 선박, 항공, 광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쓰인다.
 
중진공은 1999년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수출마케팅, 임직원 직무연수 및 탄소중립 수준진단 등 다양한 정책연계를 통해 코릴을 지원해왔다.
 
오현규 코릴 대표는 “10년 후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 정확한 납품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진공이 뿌리산업의 구조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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