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KTL, 중소기업 기술·수출경쟁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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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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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거점 활용 수출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추진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1일 경상남도 진주 KTL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일 경상남도 진주 KTL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세종 KTL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성장을 위해 해외거점을 활용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수출인큐베이터, 기술교류사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해외인증획득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추천한다. KTL은 해외인증획득 관련 컨설팅 및 수수료 우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L은 K-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기업진단·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기술세미나나 기업설명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K-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혁신형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KTL이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시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KTL과 함께 UAE 규격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해외인증 95건 획득 및 수출실적 4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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