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4E 팬텀 추락 원인은 '엔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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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8-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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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폭탄을 투하하는 미 공군의 F-4E. [사진=연합뉴스]

12일 발생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F-4E 전투기 추락사고 원인이 엔진 화제로 밝혀졌다. 조종사 비상 탈출이 원활했고, 민간 지역 피해가 전무했던 이유는 조종사들이 엔진 화재를 인지하자마자 민가가 없는 해안가 지역으로 기수를 돌렸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공군에 따르면 추락사고 전투기 조종사 2명은 항공우주의료원에 후송됐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현재 공군은 정찰자산과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 비행을 중지했다. 특히 F-4E 전투기는 엔진 화재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을 중지할 예정이다.
 
추락한 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경 경기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12시 20분께 귀환 중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상에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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