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유럽 소비자 매체서 연이어 '최고 제품' 선정

최대 OLED TV 시장 '유럽'…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서 1위

LG전자가 최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인 유럽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유럽 각국에서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독일 소비자 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315개 TV 제품에 대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꼽았다.
 
1위를 차지한 LG 올레드 에보는 화질과 사운드 부문에서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TV 성능 평가 2~9위로 뽑혔다.
 
스웨덴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이 진행한 TV 성능 평가에서도 LG 올레드 에보가 1위를 기록했다. 236개 제품 중 LG 올레드 에보가 가장 높은 78점을 받았다. 이 매체가 선정한 상위 10개 제품에 LG 올레드 TV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LG 올레드 에보는 독자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또 보다 진화한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극대화하는 영상처리기술과 2채널 음원을 가상 7.1.2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LG 올레드 에보는 덴마크, 포르투갈의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 올레드 에보 등 LG 올레드 TV는 덴마크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9위, 포르투갈 매체 평가에서 1~7위를 석권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은 전 세계 OLED TV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에서 OLED TV 매출 비중은 올해 20%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이 LG 올레드 에보(Evo)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