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의 노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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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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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 기업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 공항철도 환승할인 혜택 7월 31일 마감 앞두고 약 2만 명 가입

  • 미래우주분야 전문인력 총225명(연간 45명) 양성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17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2022년의 경우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총 48개사가 신청을 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성일기공 등 2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해 각 기업 당 3명에서 최대 27명 등 총 173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선정기준은 인천 소재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서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은 3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유망 중소기업 선정·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등 25개 항목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서 수여 후 기업 대표들과 대화 시간을 가진 유정복 시장은“고용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 주신 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지원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5, 공항철도 환승할인 접수 서두르세요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영종지역 주민 모두 공항철도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에 가입할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영종지역 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공항철도와 함께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인천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으며 7월 25일 현재 1만9518명이 가입을 완료했다.
 
시는 공항철도 환승할인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중구 2청사 및 영종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5회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 모든 세대와 역사에 안내지를 배포했고 영종 지역내 전 노선의 시내버스에도 홍보를 실시했으며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의 스크린도어 광고를 비롯, SNS를 활용한 홍보에도 집중해 왔다.
 
시는 7월말까지 회원가입을 받고 8월에는 교통카드 데이터 검증에만 집중할 계획으로 8월 한 달간은 회원가입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회원가입은 9월부터 다시 가능하다.
 
7월에 가입한 주민들은 9월중 거주지 인증 문자를 받아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주민의 교통카드 데이터를 정산해 9월말까지 할인금액이 환급된다. 인천시는 매분기(3, 6, 9, 12월말)마다 할인금액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와 공항철도 환승 시 최대 9000원의 요금(영종시내버스 이용→운서역 승차→서울역 하차, 왕복 기준)이 4500원으로 경감 된다”면서 “주민 모두 빠짐없이 지원 포털에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항철도에 완전한 수도권 통합 환승 제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하대와 맞손...“우주 핵심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하대와 손잡고 우주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을 활용해 달 탐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우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산·학·연·관 24개 컨소시엄 분야별 사업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식, 연구센터 소개, 연구개발과 교육 운영을 위한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으며 워크숍에서는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연구 인력이 향후 5년간 진행될 연구 내용을 서로 공유했다.
 
한편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 사업은 지난 4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사업”에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는 우주탐사와 우주자원 활용 분야에 대해 실무 중심의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인천에 소재한 인하대, 인천대, 뉴욕주립대와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다윈프릭션과 같은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포함한 총 2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달극지 탐사에 필요한 자율정밀천측항법 기술과 달에 매장된 수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달 탐사 로버, 채굴한 자원을 회수하기 위한 수전해 추력기 등 세계적 수준의 우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우주분야 핵심 기술 개발과 함께 연계해 우주 개발과 관련한 전문 트랙형 교육과 현장 실습,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25명(연간 45명) 석·박사급 수준의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과 기업,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 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연구센터 사업이 우주산업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우주 전문인력양성과 항공산업 및 우주산업을 연계한 지역산업 고도화와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미래우주교육센터를 통해 인천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우주산업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며 “항공산업과 함께 우주산업이 인천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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