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첫 검찰총장 추천 절차 시작...추천위원장 김진태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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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2-07-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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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퇴임 66일 만에 추천위 구성, 인선 작업 속도 전망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사진=연합뉴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퇴임하고 두 달 만에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국민에게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추천위 위원장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다. 

당연직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은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상임고문과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맡았다. 

검찰청법 제27조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다. 판·검사나 변호사,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대학의 법률학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했던 사람 등이 대상자가 된다. 

검찰총장은 국민 천거와 추천위 추천, 법무부 장관의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명된다. 이번 추천위 구성은 김오수 전 총장 퇴임 후 66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2011년 검찰청법 개정되고 추천위 구성에 시간이 오래 걸린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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