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연기로 2분기 적자전환 전망··· 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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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7-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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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3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26%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신작 출시 연기로 2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의 블랙 클로버, 글로벌에서의 붉은사막 등 주요 신작의 론칭 일정 연기에 따라 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며 "2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96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마케팅비의 급증에 따른 영업비용의 급증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인건비 급증은 8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인센티브 지급 영향이고, 마케팅비 급증은 전 분기 이례적 급감에 대한 기저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은 검은사막 모바일 기존 지역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나 검은사막 PC 및 콘솔의 반등과 지난 4월 26일 론칭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의 신규 기여 등으로 전 분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2분기 일평균 매출이 3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기대와 달리 흥행실패"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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