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경기 자신감에 상승 2350선 회복… 외국인 나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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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7-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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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 지수가 23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피력과 삼성전자의 견조한 2분기 실적에 따른 관련 업종 강세로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분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들은 나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2거래일 연속 국내 시장에서 '사자' 행보를 이어갔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8.22포인트(0.78%) 오른 2352.49로 출발한 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 오전 10시경 2367.84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전 12시경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2348.74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반등에 나서며 23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현 주가지수에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8억원, 17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432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 속에 상승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며 “월러 연준 이사,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연은 인사들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언급으로 경기침체 우려를 뒤로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총액 상위의 주요 기술·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다만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증시의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보험(1.95%), 운수장비(1.9%), 종이목재(1.64%), 비금속광물(1.52%)이 1% 이상 상승했고, 전기전자(0.98%), 제조업(0.85%), 금융업(0.81%), 화학(0.79%)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업(-0.31%), 의약품(-0.28%), 통신업(-0.2%), 전기가스업(-0.19%), 의료정밀(-0.16%)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전날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따라 SK하이닉스가 각각 0.86%, 0.96%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각각 3.88%, 3.05% 뛰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24%), NAVER(1.63%), 현대차(1.71%), 기아(1.4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SDI(-0.74%)와 카카오(-1.64%)는 약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반도체주 상승과 중국 및 미국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에 따른 2차전지주가 상승했다”며 “LG화학의 그린본드 발행 성공 및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산업에 긍정적인 전망 제시에 따라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2포인트(1.12%) 오른 766.49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4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304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엘앤에프(2.83%), HLB(12.26%), 펄어비스(0.57%), 에코프로비엠(2.15%), 알테오젠(0.95%), 씨젠(3.35%)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카카오게임즈(-1.41%), 셀트리온제약(-4.22%), 스튜디오드래곤(-0.14%)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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