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망] "헌화까지 대기 시간 30분"…폭우에도 시민들 애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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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07-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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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격 사건 인근 야마토니시다이지역 앞 헌화대 시민 조문 이어져

 

할아버지와 손녀가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연설 중 총격으로 숨진 가운데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하기 위한 시민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니시다이지역 앞에서 설치된 헌화대에는 일본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폭우가 내리던 9일 오후에도 조문객은 줄어들지 않았다. 폭우 경보에도 꽃다발을 든 사람들이 많게는 수백 미터까지 줄지어 서 있었다. 오후 5시 반쯤에는 관계자가 "헌화까지 대기 시간이 30분 정도 걸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직장인 슈리사(50)씨는 산케이신문에 "날씨가 좋지 않아도 헌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라시는 헌화대를 18일까지 설치하고 19일 오전에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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