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100만 서명운동' 시작 3개월만에 9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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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허희만 기자
입력 2022-07-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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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100만 서명운동' 시작 3개월만에 90만명 돌파한 가운데, 이 달중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2027년 열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망이 하루가 다르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100만명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열망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의 서명자가 93만명을 돌파했다.

4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광고와 온라인 SNS 이벤트 등 지역의 행정·유관·교육기관과 연계한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개월만인 지난 6월 목표치의 50%를 초과 달성한 100만명 서명운동은 1개월여만에 40만명의 국민들이 추가로 서명에 참가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충청권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대변하고 있다.

앞서, 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대전광역시 이장우, 세종시 최민호, 충청북도 김영환, 충청남도 김태흠)들과 함께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변함없는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에 전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달 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시 서명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 7일 기술점검을 위해 인천 공항을 통해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해 대회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기술점검 실사단 방한 이후 내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3개월만에 목표의 9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서명 참여자 100만명 달성을 이루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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