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가족 차량 시신 1구, 조양 어머니와 지문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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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6-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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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경찰이 전남 완도군 송곡선착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조유나(10)양 가족 승용차에서 발견된 시신 중 1구에서 조양 어머니 지문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과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날 승용차에서 발견된 시신 3구의 지문 대조 결과 1구가 조양의 어머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낮 12시 광주 송곡항 앞바당레서 조양 아버지 소유의 차량을 인양했다. 해당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 3구는 조양 가족이 마지막으로 찍힌(CC)TV 속 모습과 같은 옷차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체 검시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거쳐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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