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5월 한달간 1318만명 강원도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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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2-06-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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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영향

  • 강원도관광객 계속 증가할듯

[사진=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지난 5월 강원도를 다녀간 전체 관광객은 1318만여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국 평균 전월 대비(7%), 전년 대비(11%) 증가율에 비해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5월달에 강원도를 다녀간 방문객의 전월 대비 증가요인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5월 2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증가 요인은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방문객 증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월 대비 18개 시군, 전년 대비 17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특히 전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정선군(약36%)으로 체류형 관광형태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하이원리조트(76%), 정선아리랑시장(67%), 로미지안가든(63%) 등 숙박과 레저 및 전통 관광지 등이 전월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5월달의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약 2030억원으로 전월 대비 488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406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력도 3월 1.199에서 5월 1.544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관광소비가 증가했고 그 중 40대 연령이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관광소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은 전월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정선 ‘아리랑시장’이 전월 대비 약 67%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 방송 ‘동원아 여행가자’, ‘정선장’, 등이 관광객을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낭만시장’은 전년 대비 약 195%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연관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레고랜드’ 방문객이 춘천 도심 상권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평균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210% 폭증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강릉 ‘중앙시장’은 전월 대비 약 90%의 방문객 증가를 보였는데 연관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인근 숙박 등 체류형 방문객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세대의 비중이 약 32%에 달하며 타 전통시장에 비해 젊은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거리두기 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가 지속적인 강원도 관광객 증가를 가져왔다”며 “재단은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및 도심 유도 전략 등 마케팅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원도, '2022 상반기 관광시설 투자기업 실무협의회' 개최
강원도는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2 상반기 관광시설 투자기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관광단지와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현재 도내에서 진행중인 19개 관광시설 투자기업과 시·군 및 도 관련부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를 통해 투자기업의 각종 인허가 규제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부처와 협의 및 관련 법령 개정 요구 등 관광시설 투자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연 2회 관광시설 투자기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도내 관광시설 투자기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광시설 투자기업과 도 관련부서 간의 정보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왔다.

곽일규 강원도 관광개발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대면회의로 개최된 만큼 더 심도깊은 의견을 나눴으며 이번 실무협의회 뿐만 아니라 사전스크린협의회 등을 통해 강원도와 투자기업이 서로 소통하며 도내 관광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의 건의사항을 해결하려 적극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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