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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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6-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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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의 의병역사 재조명하고, 국난 슬기롭게 극복한 영천 의병의 역사 연구

영천지역 임란전쟁사 연구 학술대회 모습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3일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성료했다. 

영천시는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를 14일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개최했다. ‘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다.
 
본 행사에서는 영천의 의병역사를 재조명하고,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영천 의병의 역사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항왜 활동과 영천성 수복 전·후의 지역 동향, 임진전쟁기 권응수 및 정세아, 정대임의 전쟁 기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류한성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주제 발표에는 박제광 건국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과 노영구 국방대학원 교수, 김성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은영 성균관대학교 강사가 맡아, 영천지역 의병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각 주제별로 이상훈 육군박물관 부관장, 송기종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원, 김진수 전 군사연구소 선임연구원, 신윤호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원, 김한신 고려대학교 강사가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주관한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연이어 개최돼, 의병의 날 기념식이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학술적인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은 “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지역 의병역사 의의를 재정립하는 데에 여러 학자분들과 시민들이 큰 역할을 해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도 의병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영천시민 A씨는 "앞으로 영천의 자랑스런 의병의 역사를 기리고 선양하는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광업제조업조사 배너 [사진=영천시]

또한 경북  영천시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2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천시가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각종 경제정책 및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생산 실적이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인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332개소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연간 출하액, 유형자산, 조직 형태 등으로 총 13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기간 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에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과 사업체가 직접 인터넷조사에 참여하는 방식 2가지 방식이다.
 
인터넷조사는 이달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조사에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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