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신혼부부 전세대출...최대 2억원 무이자 지원 '지속'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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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6-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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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2년간 임차보증금 최대 2억원 융자, 대출이자 전액 지원

올해 1·2분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감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대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무이자 지원으로 3분기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그래픽=박연진 기자]

부산시가 대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결혼·출산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주택융자금 최대 2억원과 그에 따른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5월부터 시행됐다.

시는 올해 1·2분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무이자 지원으로 3분기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모두 5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 중 부부합산 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대상자는 오는 7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총 5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유사 지원 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불가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취급하는 부산은행은 대출금리를 1.5%에서 2.0%로 0.5%P만 소폭 인상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했으며, 시는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대출이자까지 전액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7월 7일 발표되며, 대출실행일은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지원 방침을 유지했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시, 중남미·아프리카 주한공관장 초청 '부산 팸투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와 북항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주한외교단-부산소재 금융기관 간담회’가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한국주택금융공사 유상대 부사장,BNK 강상길 부산은행부행장,기술보증기금 이은일 상임이사,한국자산관리공사 이종국 경영본부,한국해양진흥공사 성낙주 사업운영본부장,한국거래소 박찬수 상무,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연구원 Joel Godard 원장,부산국제금융진흥원 김종화 원장 등 부산소재 금융기관 관계자가 총출동해,글로벌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래픽=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온두라스·페루 등 중남미 6개국, 잠비아·튀니지 등 아프리카 9개국 등 총 15개국의 주한외국공관장 주요 인사 23명을 초청해 ‘부산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8기 부산시정의 중점 교류 파트너가 될 중남미, 아프리카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과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핵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첫날인 10일 오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와 북항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주한외교단-부산소재 금융기관 간담회’가 열린다.

오는 11일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요트 승선 및 부산의 해안선과 도시를 전체 조망할 수 있는 엑스더스카이 관람 등 부산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에 방문해 주신 주한외국광관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금융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각국 대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주한 외국공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통영·남해 광역투어패스권으로 남쪽빛 감성여행을 떠나자

‘투어코스패스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통영 나폴리공원,부산 엑스더스카이-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통영 나폴리공원-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패스권을 추천하며,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라면 부산 뮤지엄원-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 부산 런닝맨-남해 B급감성 티셔츠프린팅체험, 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바나나보트체험 패스권을 추천한다고 시는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부산, 통영, 남해의 관광명소를 싸게 즐길 수 있는 남쪽빛 감성여행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통영시, 남해군과 협의를 거쳐 세 도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과 통영, 남해를 잇는 ‘남쪽빛 감성여행’을 주제로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하게 됐다.

패스권은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시설 11곳 중 지역 간 관광지 2곳을 가볼 수 있는 ‘투어코스패스권’(6코스)과 한 개 지역의 관광지 3곳(BIG3) 또는 2곳(BIG2)을 둘러볼 수 있는 패스권으로 구성돼 있다.

'투어코스 패스권’은 현재 주말엔, 네이버,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BIG3 패스권’은 오는 13일부터, ‘BIG2 패스권’은 오는 2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패스권에 따라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패스권은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광역투어패스권 출시는 부산·통영·남해의 넘나들이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부산·통영·남해의 남쪽빛 감성여행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해양신산업 체험프로그램 '해양미래탐사 가족캠프' 개최

해양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해양과학 교육 시간에 이어 국립해양박물관을 직접 둘러보며 해양신산업 발자취를 찾는 체험과 스마트선박 만들기를 통해 자율주행 선박의 개념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그래픽=박연진 기자][그래픽=박연진 기자]

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오는 25일, 12시부터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 플랫폼(영도구 동삼혁신지구 소재)에서 '해양미래탐사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양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교육 모델 중 하나로 부산형 해양신산업 육성과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과 함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0세 이하 초등학생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으로 10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6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 플랫폼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에코백, 탐방 활동지, 가이드 맵, 선 스프레이, 증강현실(AR) 큐브, 스마트선박 키트 등 탐방 패키지를 제공한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해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해양 분야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라며 “이번 캠프가 해양의 미래와 스마트 해양기술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해양도시 부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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