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탄도미사일 8발 발사...핵항모 동원 한·미 연합훈련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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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6-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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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평양 순안일대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포착"

북한의 탄도미사일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무력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평양 순안일대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훈련을 마친 다음날 이뤄졌다는 점에서 맞대응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해군은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일본 오키나와(沖繩) 동남쪽 공해상에서 미 해군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양국 군의 연합훈련에 핵추진 항모가 동원된 건 2017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해군은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1만4500톤급)과 구축함 '세종대왕함'(7600톤급)·'문무대왕함'(4400톤급), 해상작전헬기 '링스' 등을 훈련에 투입했다.
 
미군은 원자력추진 항모 '레이건'(10만톤급)을 비롯해 순양함 '엔티텀'(9800톤급), 구축함 '벤폴드'(6900톤급), 군수지원함 '빅혼', 그리고 MH-60R '시호크' 헬기와 F/A-18 '슈퍼호넷' 전투기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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