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책은 일류선진국가 조건인 문화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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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6-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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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서 축사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콘엑스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은 도서전을 준비한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출판인회의 김태헌 회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희 원장,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 등 다수의 출판계 인사들과 올해 도서전 주빈국인 콜롬비아의 아드리아나 파디야 문화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장관은 먼저 “도서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다니 깜짝 놀랐다. ‘타는 목마름’ 같은 갈증을 단번에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굉장한 기쁨을 느꼈다”라고 3년 만에 원래 모습으로 문을 연 도서전을 크게 환영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경제력과 군사력, 문화의 힘과 매력이 일류선진국가의 조건과 자격이며, 그 문화의 바탕에 책이 존재하고, 한류문화(케이 컬처)의 경쟁력에도 책이 있다”라고 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콜롬비아 주빈국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백년의 고독’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작품을 비롯해 콜롬비아의 빼어나고 흥미로운 문학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라고 소개하고, “이 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낚아채고,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 이후 박 장관은 콜롬비아 주빈국관을 방문해 전시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주빈국관을 찾아 콜롬비아를 경험하고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콜롬비아 주빈국관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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