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 시즌을 알리는 미국 메모리얼데이(현충일)가 되자,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28일 오후 9시 50분 기준 현재 1500여건에 달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전날인 27일에는 2300편 이상이 취소됐었다.  

델타항공은 28일에 전체 운항의 9%에 달하는 25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되며, 미국 항공사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델타항공의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항공편의 5%가 취소되고 16%가 지연됐다. 

델타항공은 웹사이트를 통해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약 100편의 항공편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행 제한 완화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폭으로 줄어들며 여행 수요가 폭발하자, 관광업계는 인력난에 신음하고 있다. 

여행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사 직원 수는 2019년보다 수천 명이 줄었다. 

여행 데이터 회사인 호퍼에 따르면 여름 국내선 항공 요금은 왕복 평균 400달러 이상으로, 2019년 동기 대비 24%, 1년 전 대비 45% 비싸졌다. 

 

지난 5월 26일 미국 덴버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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