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IGC 최초 학부 연구 심포지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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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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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포스터 형식 시각화하고 발표해 창의적 연구에 대한 이해 제고 목적

[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여러 대학과 함께 대학 학부생의 연구와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IGC 프로젝트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GC 최초로 진행된 이번 학부 연구 심포지엄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University of Utah Asia Campus),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가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각 대학교 학생이 전문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학부 연구와 창의적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과의 문답을 거쳐 최종 심사를 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 학생은 사전에 연구 발표용 비디오를 제출해 1차 심사를 거치고, 발표를 위한 포스터를 제출했다.

[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와 분쟁분석및해결학과 소속의 황지혜(3학년), 염다은(3학년), 홍소람(2학년), 김민지(2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BORP(Bridge of Recovery and Peace) 팀이 IGC 대표상을 수상했다.
 
BORP 팀은 ‘여성의 전쟁 경험과 성폭력 피해에 대한 다각도 연구’를 주제로 분쟁분석및해결학과 수업에서 다룬 여성의 전쟁 경험, 성폭력 사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역사적으로 여성에 대한 전쟁 폭력은 반복되고 있으며 피해자와 그 후손들은 이를 드러내지 못하고 상처를 트라우마로 갖고 살아간다는 점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이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3학년 염다은 학생은 “IGC 대표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1930년도에 일어났던 전쟁 성폭력이 우크라니아 전쟁에서 같은 패턴과 양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여성에 대한 전쟁폭력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반복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심도있는 연구가 향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학부 연구, 창의적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고 앞으로 해마다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IGC 소속 학생들 간 깊고 다양한 교류가 가능한 긍정적인 캠퍼스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샤넌 데이비스(Shannon Davis)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무처장 겸 산학단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최초로 개최한 IGC 프로젝트 심포지엄을 개최해 기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교들의 학생들이 교육의 결과물로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는 자리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연구와 창의적 프로젝트로 유명한 대학교로 가장 높은 연구 수준을 가진 미국 최상위 연구(R1) 대학교 중 하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알 수 있듯이 우리 대학은 인천글로벌캠퍼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가 가르치고 배우는 활발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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