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영업점 내에 주택연금 전담창구 마련된다…이르면 내달부터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근미 기자
입력 2022-05-24 16: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DGB대구은행과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이르면 다음달부터 DGB대구은행 영업점 내에 마련된 전담창구에서 주택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대구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은행 영업점 내에 주택연금 전담창구를 개설, 상담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노인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구·경북 지역 내 어르신들이 상담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주택연금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전담창구 개시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직원 교육 일정 등을 감안하면 6~7월 내에는 운영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부산, 경남, 광주,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점을 통한 주택연금 전담창구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대구은행을 마지막으로 전국 대다수 지방은행을 거점으로 한 주택연금 창구가 마련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우선 대구은행 30여개 지점에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추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까운 대구은행 영업점에서도 주택연금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