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TV뉴스는 5일 복수의 업계 및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카니 총리가 오는 6일 핼리팩스에서 캐나다 해군의 새 잠수함 함대 조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발표 이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독일·노르웨이 컨소시엄인 TKMS와 한국의 한화오션이 경쟁하고 있다. 두 업체는 각각 수주에 성공할 경우 캐나다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속해왔다.
현재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 가운데 실제 운용 가능한 것은 1척뿐이다. 나머지 3척은 정비를 받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잠수함 전력을 대체하고 북극·대서양·태평양 등 3대 해역에서의 감시 및 억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 잠수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CTV뉴스는 이번 잠수함 사업이 캐나다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겠다는 나토의 새 목표를 달성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평가 기준은 크게 네 가지다. 잠수함 플랫폼의 기술적 측면이 20%, 수명주기 전반의 유지·보수 계획이 50%, 건조 비용 등 재무 항목이 15%, 전략적·경제적 파트너십이 15%의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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