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2022 MSI 대앙의 결승전, 세계 '롤' 최강자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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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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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스테이지(본선) 첫날 현장 사진[사진=부산시]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최강자에 e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MSI)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라이엇 게임즈사(社)가 공동 주최하는 ‘2022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진행되는 세계에서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다. 전 세계 12개 리그 스프링 시즌 우승팀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며, 부산에서 한국 최초로 이 대회를 유치했다.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은 예선전인 그룹스테이지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고, 여기에서 11개 팀이 모여 본선 진출자 6팀을 가렸다. 

본선 진출 6개 팀은 한국의 T1, 베트남의 Saigon Buffalo, 중국의 Royal Never Give Up,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 지역의 PSG Talon, 유럽의 G2 Esports, 북미의 Evil Geniuses이며, 이 팀들은 24일까지 본선인 럼블스테이지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4강과 결승에 해당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인 넉아웃 스테이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본선을 통과한 4개 팀 중 최종 우승팀을 이 스테이지에서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대회 총 상금은 25만 달러로, 우승팀에게는 MSI 트로피가 함께 수여된다.

아울러, 2022 MSI 부대행사로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 MSI 부산'이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저녁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총 4천 석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게임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속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구현해낸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행사가 진행됐을 당시에는 매진과 함께 남성관람객 50% 이상이라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서는 이색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이 공연에는 코스튬 플레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조형물 전시, 인스타그램 현장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중소기업 아프리카 시장 판로개척 지원

무역사절단에 포함된 8개사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아프리카 기업들과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튀니지에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튀니지 현지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간 경제행사 참석을 위해 구성됐다.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튀니지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어 아프리카 시장 개척의 전략적 교두보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해 이번 무역사절단의 아프리카 판로개척에 맞춤형 지역이다.

무역사절단에 포함된 8개사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아프리카 기업들과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 ‘한국-튀니지-리비아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경제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위 두 행사는 ‘튀니지-아프리카 경제협의회(TABC: Tunisia Africa Business Council)’가 주관하는 ‘제5차 아프리카 투자무역포럼(FITA: Financing Investment and Trade in Africa)’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행사로, 아프리카 40여 개국 기업인 2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특히, 한-튀-리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박창수 대표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임진왜란 제430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

 지난 2021년 제향 봉행 장면[사진=부산시]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임진왜란 발발(1592년) 430주년을 맞아 오는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를 비롯해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승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0시 정각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향 의식에 참여하는 제관은 초헌관(오승현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아헌관(윤태곤 윤흥신 장군 후손대표, 송양금 부산시 여성유도회 회장), 종헌관(정규석 시민 제관), 축관(신용재 충렬사 안락서원), 집례(김남규 충렬사 안락서원) 등 9명이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시민 제관에는 ‘제3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서 희생상을 받은 정규석 씨(부산진구 보건소장)가 선정됐다.

한편,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현충 시설인 충렬사에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다대진첨사 윤흥신을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신 민·관·군 등 호국선열 93신위가 모셔져 있고, 시는 매년 5월 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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