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화도~조안 구간 버스 노선 개편…'배차간격 10분 이상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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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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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30-9·30-19번 58번으로 통합…트롤리버스 1대 추가 투입'

남양주 화도읍~조안면 버스 개편 노선도[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음 달부터 화도읍(마석역)~조안면(운길산역) 구간 일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공안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배차간격이 30~60분이어서 시민이나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다음달 말 개관을 앞둔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찾는 청소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버스 배차간격 단축, 철도 노선 연계 노선 개편, 트롤리버스 추가 투입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정약용 유적지~대성리역 구간을 운행하는 56번과 마석 지선인 30-9, 30-19번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정약용 펀그라운드~정약용 유적지를 운행할 58번과 통합해 운행한다.

트롤리버스 1대도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옛 유기농박물관과 서울 경동시장을 오가는 167번을 증차하고, 경춘선 대성리역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주말에 교통혼잡이 심해 정체되는 양수리 구간을 진입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킬 방침이다.

트롤리버스 1대는 다음 달 1일부터 투입돼 총 3대가 운행하며, 58번과 167번은 정약용 펀그라운드 개관 시기에 맞춰 다음달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이 구간 버스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노선 개편으로 경춘선 마석역과 대성리역,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이라며 “화도와 조안을 오가는 시민은 물론 멀리 서울 등지에서 남양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획기적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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