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이스 업체에 최대 3000만원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성진 기자
입력 2022-05-22 14: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첨단기술, 유니크베뉴 2개 분야 15개 업체 선정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에서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를 여는 업체를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개최됐거나 개최 예정인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첨단기술(미팅테크놀로지) △유니크베뉴 등 2개 분야에서 총 15개 업체를 선정,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첨단기술 분야 3000만원, 유니크베뉴 분야 2000만원이다.

첨단기술분야는 △화상회의 시스템 △인공지능(AI) △라이브 플랫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챗봇 등 미팅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마이스 행사 계획이다. 

 참고로 미팅테크놀로지는 주최자·기획자의 효율적 행사운영, 참가업체·참가자의 참가 목적 달성을 위해 마이스 행사 진행 전반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앱, 화상회의 시스템, 온라인 상담회·부스 플랫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유니크베뉴분야는 서울만의 독특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로, '2022년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유니크베뉴'를 활용할 계획인 행사를 접수한다.

유니크베뉴는 고유 지역의 문화, 특색을 테마로 한 독특한 장소로 고택, 박물관, 마을 등의 장소를 뜻한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유니크베뉴 분과에는 70여개 회원사가 있다. 

지원은 개업일 기준 1년 이상 운영 중인 서울 소재 관광·마이스 유관업체가 대상이다.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사업계획서 및 사업설명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사업내용의 △혁신성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서울 마이스 산업 기여도 및 사업수행역량이 반영된다. 

선정된 업체는 첨단기술 분야 최대 3000만원, 유니크베뉴 분야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분야별로 미팅테크놀로지 콘텐츠 사용료와 유니크베뉴 행사 개최 비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17일(금) 18시까지 이메일로 온라인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7월 4일(월)에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행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마이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서울만의 개성 있는 유니크베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