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차세대 교통시스템을 구축...시민 교통편의 안전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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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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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 도모에 적극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ITS(지능형교통체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관련 교통시설물 구축에 나선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5억원을 들여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사업을 통해 과천시 전역에 기구축된 ITS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요 도로의 교통량을 파악해 직진 신호 기간을 연장하는 ‘스마트 감응 신호 설치’(11개소) △구급차 등 긴급차량에 신호 우선권을 부여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구축(5개소) △도심 공영주차장 가용면수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5개소) △도로 내 돌발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돌발상황 감지시스템’ 구축(9개소) 등이다.
 

[사진=과천시]

특히,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호의 기간을 조정하는 등의 스마트 감응 신호가 도입되면, 주요 도로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체증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는 수동적인 교통체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이번 지능형교통체계와 감응 신호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체계를 구축, 도심지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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