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년몰 갯배st, 가족의 놀이터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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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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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향한 체험행사 개최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속초 청년몰 갯배st는 가족과 함께하는 갯배st랜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속초시]

속초의 대표적 청년 창업공간인 ‘속초 청년몰 갯배St’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주민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 4월에 개장해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운영난을 겪어오던 속초 청년몰 갯배st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은 지난 5월 5일부터 8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갯배st랜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갯배St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마술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와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중식당. 연어요리, 돈까스, 계란만두, 젓갈정식,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속초 바다와 자연을 소재로한 선물가게 신기루, 정성가득 담은 기념소품샵 한땀한땀, 방향제 핸드메이드 공방 내음, 도자기, 피규어, 쿠키 등 공방에서 보고 만들기를 통한 즐거운 추억이 됐다.

최근 4년간 개장한 전국 청년몰 점포 670개소 중 280개소가 2년 내 폐업하는 등 활성화에 고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속초 청년몰은 코로나19 불황기를 버텨냈고 인원 제한 해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의 분위기와 함께 속초 청년몰의 활성화와 매출성장에 기재개를 켜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년몰 갯배st가 청년창업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중앙시장, 갯배와 연계해 속초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기를 바라며 청년몰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상인과 함께 고민하며 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속초시, 종합민원실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
속초시가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종합민원실에 방문한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별 민원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내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도입·운영한다.

시가 추진하는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은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순번 발행기에서 번호표를 발행한 후 안내 모니터로 순번과 대기 현황을 안내하고 각 창구에서 호출하는 방식이며 종합민원실 출입 시 순번 발행기가 정면으로 보이도록 설치해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시는 민원인들은 필요 서류마다 해당 창구를 찾는 번거로움과 본인 순서 및 대기인원을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부동산 거래, 토지·지적, 차량, 취·등록세, 상하수도, 기타 민원상담 등 20개 창구별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속초시 관계자는 “순번대기 시스템을 통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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