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분기 영업이익 130억···전년比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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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5-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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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가 자동차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71억원 대비 23.7% 줄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5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4254억원 대비 31%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중고차 판매가 이끌었다. 케이카의 1분기 총 판매량은 3만76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한 이커머스 판매량은 1만42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전체 소매 판매량 중 차지하는 비중도 48%로 전년 동기보다 8.5%포인트 늘어났다.

케이카는 판매량 증대로 인해 올 1분기 국내 중고차 시장점유율 역시 6%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케이카는 대외적 요인에 따른 수익성 위축은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했다. 향후 중고차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온다면 시장이 제자리를 찾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친 어려움 속에서도 케이카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케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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