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호주 '라이온타운'과 리튬 70만t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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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5-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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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Liontown)'으로부터 5년간 리튬 정광 70만톤(t)을 공급받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타운은 이날 호주 증권 거래소(ASX)에 LG에너지솔루션과의 '리튬 정광'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라이온타운과 사전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번에 최종 계약을 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리튬 정광 70만t을 공급받게 됐으며 공급계약 5년 추가 연장도 가능하게 됐다.
 
리튬 정광 70만t은 수산화리튬 10만t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고성능 전기차(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2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하기 쉬운 것이 특징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많이 사용된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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