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수원 군공항 ·성남 서울공항 동시 이전...경기국제공항 추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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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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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국제공항, 반도체 공항까지 더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 조성

  • 경항공기 활주로 건설, 요트장·화성국제테마파크와도 연결 계획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국제공항 추진 이미지 [사진=김동연 캠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1일 "수원군공항·성남 서울공항의 동시 이전을 추진, 반도체 공항을 더한 진정한 경기국제공항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수원 군공항·성남 서울공항 동시 이전, 경기국제공항 추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수원 군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하겠디"며 "심각한 소음피해를 일으켜온 군 공항 문제,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군 공항을 기본으로 하는 민군통합공항만으로는 폭탄 돌리기를 벗어날 수 없다"며 "수원 군공항과 서울공항을 합쳐 규모를 키우고, 경기도에 절실한 반도체 공항을 더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히 "경기도에는 이천, 용인, 기흥, 오산, 화성, 평택에 이르는 반도체, 전자제품 벨트가 있어 대한민국 반도체, 전자제품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의 중추 이루고 있는 데다 반도체 전자제품은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비행기로 80%를 수출한다"며 "경기국제공항은 물류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도체 수출의 포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국제공항엔 경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놓아, 화성 궁평항의 요트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연계하고 기존 공항 터에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그동안 희생을 감내해온 수원시민과 성남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경기 남부권에만 7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국제공항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일 잘하는 김동연이 담대한 구상으로 세계적인 경기국제공항 꼭 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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