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 장애발생 예방교육·인식개선사업 추진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보건소가 4～9월까지 관내 학생들에게 2022년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장애발생 예방교육·인식개선사업은 의왕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손상발생 예방 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매년 학기초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직접 보건소로 신청해 강사와 일정을 협의한 뒤 진행하는 데 올해는 9개교 983명이 교육을 받게 됐다.

1부는 척추손상 장애인 강사가 직접 본인의 사고 경험담을 설명하고, 사고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서 겪는 불편과 차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교육 소감을 글짓기나 그림으로 표현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기념품을 전달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현희 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 더 나아가 주위의 장애인을 이해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