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인수위,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약속…"수도권 부동산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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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4-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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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28일) 당정협의 통해 노후 주택 재건축 위한 법안 통과 강조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당정협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당정협의를 통해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노후 주택 재건축을 위한 법안 통과를 약속했다.

국민의힘과 인수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당정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인 '주택 공급'에 당정 정책 역량을 투입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반시장적 부동산 정책'은 우리 사회 공정과 상식 문제까지 초래하며 새 정부의 가장 큰 도전 과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만성적인 수도권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노후 주택 재건축을 위한 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새정부 시작부터 차질없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주택 공급에 당정 정책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도 "새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역사회 주도로,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지역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은 빠짐없이 새 정부에서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과제 선정 안은 과거 보수정당이 담지 못했던 국민이 바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도 있게 협의하고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헤쳐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의 역할은 '당·정·청'이라는 세 마리 말이 대한민국이라는 마차를 제대로 올바르게 끌기 위해 고삐를 얹고 마차와 연결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 의원님들이 주신 말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서 마무리 짓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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