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리파이낸싱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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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4-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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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리파이낸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두산밥캣은 기존 차입금인 텀론B의 잔액을 지난해 말 기준 11억2600만 달러에서 8억5000만 달러로 줄이고 만기를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또 여신한도를 기존 2억 달러에서 5억9500만 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도 2022년에서 2027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등 변동성이 큰 최근 금융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재무 안정성이 강화돼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차입금을 더욱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천 500만 달러의 이자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두산밥캣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신용등급(BB)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이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 미디어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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