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청년과 사람중심 노동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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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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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 통합 관리···편익 시설 대폭 확충

  • 정책협의체 꾸려 산단 교통난 해소 추진

[사진=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안산 최초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안산 성장 동력인 반월스마트허브의 지속성을 위해 청년과 사람 중심의 노동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주력했던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 시즌2 버전으로 산단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해 쉼터와 편익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노동자 휴가비를 지급하는 내용을 공약했다. 

이는 ‘고용안정지원’(52.8%)과 ‘노동 환경 개선’(36.8%)을 산단 지속성 과제의 최우선으로 꼽는 산단 노동자들의 의사를 전격적 반영한 공약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윤 예비후보는 공공 문화·체육·교육·커뮤니티 시설 확대와 통합 관리 플래폼 구축으로 노동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산단 주변 전철역에 예술과 문화(음식)를 접목한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계 규정 개정을 통해 산단 내 공장 부대시설과 공원, 주차장 등에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 입점을 대폭 허용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단 관리권을 이관받거나 조정해 지역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단 청년 노동자에게 휴가비도 지급하겠다고 했다. 

1명당 연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되, 산단 청년 내·외국인 노동자 1만여 명으로 지급 대상을 정했다.

이와 함께 기업·시민·공공 합동 정책협의회를 꾸려 산단 교통난 해소와 노동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e-모빌리티 대폭 확충 방안 등도 도출할 방침이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반월스마트허브는 안산 경제를 지탱하는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안산이라는 도시의 운명은 반월스마트허브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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