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창용 한은 총재 임명장 수여식 순연…내일 취임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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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4-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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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보고서 송부 아직 안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 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식이 연기됐다. 이 총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이르면 21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청와대는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에서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아직 송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의 취임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사무실로 사용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의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합의로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의 협의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충돌이나 대치 없이 정책과 현안 중심의 질의를 이어갔으며, 청문회 직후 이의 없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한편 1960년생인 이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제·금융 전문가다. 후보 지명 전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맡았다. 한은 총재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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