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에 게스트하우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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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본부장
입력 2022-04-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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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즈넉한 풍경속에서 휴식과 여행 편의 제공

기점소악도 게스트하우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지난 18일 순례자의 섬으로 알려진 증도면 기점소악도에 게스트하우스를 개장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게스트하우스는 총 8억원에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4인실 4실과 8인실 1실 등 총 5객실로 수용 인원은 24명으로 지난해 7월 완공했다. 기존 16인실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하면 1일 최대 4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부대시설 카페와 특산품 판매장, 식당 등을 마련해 아름다운 섬과 12사도 건축미술작품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속에서 체류하고 싶은 방문객의 휴식과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범 운영을 거쳐 개장했다.
 
군 관계자는 "순례자의 섬 게스트하우스가 기점소악도의 관광상품 역할을 함으로써 방문자에게는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가 돼 지역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순례자의 섬으로 유명한 기점소악도는 108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이다.

2017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군은 '순례자의 섬'으로 주제를 정하고 2년여에 걸쳐 스페인의 산티아고 같은 아름다운 '기적의 순례길'을 만들었다.


예수가 그리스도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선택한 12명의 제자를 지칭하는 '12사도'와 관련 조각품을 순례길을 따라 설치했다.


연간 5만3000여명의 여행객이 방문하는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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