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간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 100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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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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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도 제외 시 전역에서 운영…기본요금 20분에 800원

안산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민간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를 도입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오는 18일부터 대부도를 제외한 시 전역에 무인대여 민간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를 도입했다.

자전거는 이달 300대 도입을 시작으로 7월 300대, 9월 400대 등 순차적으로 모두 1000대가 도입되며, 기본요금은 20분에 800원으로 시작한 뒤 1분당 40원씩 추가된다. 1시간 요금이 2400원인 셈이다.

이벤트 차원에서 안산시민이 처음 이용할 경우 1000원 상당의 25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선을 끈다. 또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7일 정기권은 5900원, 14일 정기권은 8900원, 30일 정기권은 1만3900원, 90일 정기권은 3만7530원이다.

에브리바이크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에브리바이크 앱을 내려 받아 실행한 뒤, 위치를 파악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탑승하면 되며, 대여소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사진=안산시]

앞서 시는 2020년 카카오 T 바이크를 도입, 현재 1000대를 운행 중인데 에브리바이크까지 신규 도입함에 따라, 독점방지 해소는 물론, 선의의 경쟁으로 시민편의가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 ‘2022년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또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주민 포함)은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할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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