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태풍 '말라카스' 14일 日 오키나와 부근 도착…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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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2-04-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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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태풍 말라카스 경로 [사진=기상청]

올해 1호 태풍 '말라카스'가 발생하면서 주말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 있다. 속도는 13km/h로, 중심기압 955hPa, 중심 최대풍속 40m/s다.

기상청은 말라카스가 오는 14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말라카스는 일본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기상청은 말라카스가 16일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는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상했다. 

말라카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이라는 의미다. 

한편, 2호 태풍인 '메기'는 필리핀 세부 인근 해안에서 발생해 소멸했다. 그러나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메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중남부에서는 수십명이 토사에 묻히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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