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9주년 SK그룹, '온라인 메모리얼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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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4-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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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등 총수 일가와 주요 경영진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온라인을 중심으로 ‘메모리얼 데이’를 진행한다.

2018년 시작된 메모리얼 데이는 창립기념일에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 고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행사다. 매년 4월 8일 용인 SK기념관에서 진행돼 왔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SK그룹의 시작은 1953년 최종건 회장이 한국전쟁 폐허 속에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창업한 것이다. 이후 1966년에는 해외통상을 인수하고 상호를 해외섬유로 변경했다. 해외통상은 SK의 첫 번째 인수 기업이다.

1969년에는 폴리에스터를 생산하는 선경합섬을 설립, 종합섬유회사로 거듭났다. 1973년 최종건 회장이 사망하면서 동생인 최종현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았다.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해 주력사업을 섬유에서 에너지·화학 분야로 변경하고 1991년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 울산CLX 내에 9개의 신규 공장을 준공,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1994년에는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해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들었다. 1998년 최종현 회장이 타계하면서 최태원 회장이 SK주식회사의 대표로 선임됐다.

SK그룹은 2011년 하이닉스를 인수하고 이후 배터리, 바이오, 첨단소재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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