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주가 1%↑…"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1상서 유의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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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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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광약품 주가가 상승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1.19%) 오른 1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30일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가 개발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SOL-804'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Zytiga)의 단점을 약물전달기술로 보완한 개량신약이다.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40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과 자이티가를 투여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 후보물질은 기존 자이티가와 비교해 저용량을 사용하고도 약물의 흡수와 분포, 대사, 배출 과정 등 약동학적 평가에서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의 용량을 확정해 추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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