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인플레이션 경계심에 일본 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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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4-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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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증시, 외국인 '사자'에 일제히 상승...상하이종합 0.94%↑

 

[사진=로이터]

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155.45포인트(0.56%) 하락한 2만7665.98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13포인트(0.11%) 내린 1944.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분기 말을 맞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반면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4월 3~5일) 휴장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2포인트(0.94%) 상승한 3282.7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68포인트(0.91%) 오른 1만222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0.28%) 상승한 2666.97로 장을 닫았다. 

이날 외국인 자금이 3거래일 연속 들어온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4억2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6억88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27억3300만 위안이 들어왔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0.38%) 하락한 1만7625.59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27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8.12포인트(0.17%) 하락한 2만21958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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