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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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3-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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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호권역·망상권역 관광벨트화 기반 구축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인해 해양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음을 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동해시 어달항 일원에서,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어달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은 강원지역 어촌뉴딜 사업 중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은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규 국회의원,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 홍보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시찰 순서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현대화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어달항 일원에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어항 안전시설 보강 및 어항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특히, 다목적센터·아침햇살정원 조성 등 어달항만의 어업인 편익시설과 해양 산책길 등 새로운 관광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장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비롯한 논골담길 등 묵호권역과 망상해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망상권역을 연계한 북부권역 관광벨트화의 기반이 구축됐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해 그동안 동해시를 찾던 관광객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강원도가 피해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가두캠페인 ‘Go East’를 추진하고 나섰다. 도는 오는 31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Go East, 여러분의 강원도 여행이 자원봉사 입니다”라는 주제로 산불피해지역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수고해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3월 5일 경첩을 앞둔 시점에서 이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산림피해는 20%이상이 불에 탔다”면서 “그동안 이재민과 산불재해피해를 걱정해 성금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어달항이 동해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향후 추진될 대진항의 포스트 어촌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통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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